공지사항

도시민박업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step1004, JUN 2016. 7. 8. 20:51

서울시,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운영 희망자 대상 무료 사업설명회 개최

최종수정 2016.05.19 06:00 기사입력 2016.05.19 06:00

최근 중화권, 동남아권 관광객을 중심으로 중저가 숙박시설에 대한 수요 증가…설명회에서는 실무자와 업체 운영자 발표 통해 노하우와 현장의 이야기 들을 수 있을 예정

'2016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 사업설명회 홍보 포스터

[아시아경제 문제원 수습기자] 서울시는 24일 오후 2시 서울역사박물관 1층 대강당에서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 운영 희망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설명회는 최근 중화권, 동남아권 관광객을 중심으로 저렴하고 독특한 중저가 숙박시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창업 희망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실제 '2015년 서울시 외래관광객 실태조사'에 따르면 한국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 비율은 2013년 8.4%에서 2015년 11.2%로 늘어났다.

창업 희망자는 물론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설명회는 자치구 담당자 및 세무 전문가 등 실무자들의 발표와 성공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업소 관계자의 운영사례 발표로 구성된다. 참석자와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있다.

특히 여행 전문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 B&B(Bed&Breakfast) 부문(한국) 2년 연속 1위 업체인 '어반우드(Urbanwood)'의 운영사례 발표를 통해 게스트하우스 창업 준비과정부터 객실관리 노하우까지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의승 시 관광체육국장은 "현재 서울의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은 개별관광객에게 매력적인 숙박상품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앞으로 사업 운영자들에 대한 다방면 지원을 통해 제도가 더욱 활성화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문제원 수습기자 nest2639@asiae.co.kr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창업 교육과정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가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창업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참가자 30명을 13일까지 모집한다.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도시지역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주택의 빈 방을 이용, 한국의 가정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새로운 창업 아이템이다.

도시민박업 등록 기준은 △도시 지역에서 건물의 연면적 230㎡ 미만인 주택 △단독주택, 아파트, 연립주택, 다가구주택, 다세대주택 △공동주택은 관리규약에 위반되는 사항이 없을 것 △외국어 서비스가 일정 수준 가능하고 숙식을 제공할 수 있을 것 △위생 및 안전상태가 양호할 것 등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은퇴한 베이비부머들이 자녀 출가 후 비어있는 방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고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과 직접 교류하는 동시에 부천시를 알리는 홍보의 장으로 활용하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현재 부천시에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으로 신고한 업소는 3곳에 불과해 유커 등 많은 외국인이 부천을 거쳐 전국으로 여행하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유망한 사업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교육은 7월 20일부터 8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6주간 진행된다.

(사)외국인관광 민박업협회가 강의를 맡아 △숙박업 시장분석 △입지선정 및 운영계획 수립 △인테리어 △마케팅 △근무매뉴얼 △수입·지출관리 및 인사관리 등 창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무 위주의 강의로 진행한다.

접수는 오는 13일까지로 교육에 관심 있는 5060세대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카페(http://cafe.naver.com/2happylife)를 참조하거나 전화(032-625-4793)로 문의하면 된다.